칠곡군 북삼읍은 지난 7, 8일 양일간 `북삼읍 인문학 축제`와 `제6회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7일에 열린 북삼읍 인문학 축제는 ‘북삼읍 중심지 활성화사업 선도지구 추진위원회’와 ‘칠곡 인문학마을협동조합’가 각각 주최·주관했다. 축제는 `도·농 사람이 함께하는 `, `도·농이 소통하는 멋`, ‘인문학이 살아있는 도시·농촌’을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황금까마귀가 별을 물고 금오산에 내려왔다는 전설을 형상화 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북삼읍 어로1리 보람할매극단과 학생·주민·동아리 등의 문화단체 공연이 이어졌다. 또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한 목공예 등 20개 체험 프로그램, 인문학 활동을 통해 제작된 7종의 전시물 등이 마련되고, 34개 마을 부녀회는 국수 맛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이어 8일에는 ‘북삼읍 체육회’와 ‘청년회’가 뜻을 모아 읍민 자긍심 고취와 주민 화합의 장으로 젊은 북삼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제6회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을 펼쳤다. 북삼읍 34개 마을 주민과 선수가 체육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북삼 농협의 사물놀이 공연과 백선기 칠곡군수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100m, 400m 계주,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경기와 함께 주민 노래자장, 초청가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마을별로 천막 속에 음식을 차리고 출향인사와 동창이 만나 훈훈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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