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장재환(자치행정위원장) 의원은 제226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를 통해 `칠곡군 도시가스 공급확대`와 관련,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위해서는 군민의 주거안정이 필수적이며, 군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가 도시가스의 조속한 공급확대"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장 의원의 자유발언 요지다. 9월 현재 칠곡군 도시가스 보급률 민간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다 보니 칠곡군지역 도시가스 공급확대가 지연되고 있다. 민간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다 보니 칠곡군지역 도시가스 공급확대가 지연되고 있다.
석적 104.2%, 북삼 87.4%를 제외하면 타지역은 아직까지도 너무나 보급률이 저조하다. 특히, 2013년 3월 기준 칠곡군 관내 도시가스 보급률이 63%로, 지난 2년6개월 동안 보급률이 4.8%만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는 석적 효성아파트 및 왜관 달오지구 신축 다가구주택 등 최근 신축에 따른 증
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존 주택에는 보급률 증가가 미미하다. 이는 기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대한 칠곡군 도시가스 공급의 확대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지 않으며, 도시가스 공급확대가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도시가스 공급은 민간분야의 영역으로 동명은 대성에너지, 나머지 7개 읍면은 영남에너지가 맡고 있고, 민간업체의 특성상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기에 수익성이 나지 않는 곳에 공급확대를 실시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또 추진을 하려고 해도 관로개설 비용 등 군민들 부담이 가중, 해결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칠곡군에서는 그 동안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 “업체측에 공급확대를 요청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내용으로 소극적인 대응을 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제부터라도 민간업체에 모든 것을 맡기는 소극적인 추진에서 벗어나, 칠곡군에서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한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가스 관로개설 비용 등 군민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소요예산을 정확히 검토·수립하는 방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