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 경북 칠곡군 재향군인회(회장 이길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주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현장학습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칠곡군내 고등학생들에게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는 정예장교 양성의 요람`인 육군사관학교 견학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이번 견학행사에 앞서 이길수 회장은 참가학생 부모님들께 편지를 보내 육사견학목적을 설명하고 장차 국가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사업에도 나라안보지킴 봉사와 더불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칠곡군내 5개 고등학교(순심여고, 순심고, 약목고, 석적고, 북삼고)에서 선발된 52명의 남녀학생들은 육사 화랑의식을 참관하는 동안 절도와 열정 있는 육사생도들의 모습에서 자신들의 미래의 꿈을 상상이라도 하듯 시종 진지한 표정이었고 입시설명회에도 참석해 육사진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길수 칠곡군재향군인회장의 육군사관학교 12년 후배이기도 한 칠곡군 동명 출신인 생도 대장 황대일 준장(육사43기)은 칠곡군재향군인회 임원들과 학생들을 고향친구들을 만난 듯 반갑게 맞이해주었고 학생들을 위한 환담을 통해 “고향인 칠곡군 후배 학생들이 육사에 많이 지원해 호국의 고장 위상을 드높여 달라” 며 애향심을 보이기도 했다.
송인태 영상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