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2일 제12회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칠곡군에서 신청한 ‘약목면(무림, 관호) 오수관거 설치공사’에 대해 심의한 결과 원안채택으로 심의 의결했다.
이 시설이 완료되면 칠곡군 약목면 일대의 국지성 폭우시 시가지 침수를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대도시 주변 위성도시의 공동화를 예방하는 등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약목면(무림, 관호) 오수관거 설치공사’는 칠곡군 약목면 무림리, 관호리 일원의 오․폐수가 미처리되어 하천으로 방류되고 우기시 배수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주거지가 침수되는 등 주민불편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에 있어, 총 16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수관로 23.1km, 배수관로 41.9km를 설치한다.
이번 심의에서는 설계된 주요공종에 대하여 각 전문분야별 심의위원의 심도 있는 사전심의와 최종심의를 거쳐 관로매설 시공시 안전대책 등에 대하여 보완하는 조건으로 가결했다.
이와 관련해 경상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칠곡군 약목면 일대 오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하여 각종 수해 및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므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민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 할 뿐 아니라, 일자리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