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주태)는 지난 19일 저녁 운동장에서 고3 수험생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수능 기원 소망의 등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1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이다. 고1, 2 학생들은 2주간에 걸쳐 선배들을 위해 각 반별로 초롱등에 손수 그림을 그리고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만든 등을 학교 운동장에 달았다.
이날의 주인공인 고3 수험생들은 각 반별로 담임선생님과 함께 학교 운동장 잔디밭에 원을 그려 둘러앉아 촛불을 옆 사람에게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의 불을 밝혔다. 이어 수험생들을 위한 선생님의 격려 편지와 2학년 후배 학생의 위로 편지 낭독 시간을 가졌다.
어둠이 내리는 오후 6시경 200여개의 수능 기원 소망의 등이 전교생의 함성과 함께 동시에 점등 되었고 순심여고 댄스 동아리 ‘블레이즈’가 수험생을 위한 특별 공연을 가졌다. 이들 동아리 학생들은 경주 행사에도 공연을 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고3 이성은 학생은 “여러 선생님들과 후배들이 저희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긴 시간동안 준비해 준 행사에 감사를 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마음이 안정되고 위로가 되어 수능 시험을 모두 잘 치를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출품된 등은 대학수학능력고사일까지 매일 밤 점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