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는 발로 뛰는 열정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 친구처럼 편안하고 친근한 회장이 되겠습니다” 제5대 칠곡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된 환경관리과 강중근(45세, 지방화공운영주사보)씨가 강한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칠곡군청직장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석호)는 지난 23일 실시한 회장선거에서 강중근씨가 압도적인 지지로 회장에 당선돼 오는 11월부터 2년간 임기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강중근, 이성애 두 후보가 출마했으며, 회원 792명중 602명이 참여해 무효 11표를 제외하고, 강중근 후보가(399표) 66%의 높은 득표율로 이성애(192표) 후보를 제치고 제5대 회장에 선출됐다. 강 당선자는 정견문을 통해 회원들의 복지향상, 누구나 공감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정착, 직렬 간 승진 인원비율 균등화, 무분별한 공무원 차출 근절, 상생하는 직협 건설 증진 등의 공략을 내세우며 회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구공고, 경운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4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강 당선자는 현재 환경관리과에 근무하며, 수질배출사업장 관리 및 점검으로 지역민들에게 깨끗한 수질을 제공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소감문을 통해 “힘 있는 조직과 폭넓은 복지를 표방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큰 힘을 실을 수 있는 회원들의 뜻을 앞장서서 수행하겠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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