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경북과학대학교(총장 장재현)는 지난 24일 교육수료생과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농기계분야 전문기능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칠곡 농기계특화 농공단지 조성과 연계해 새로운 고용시장을 개척하고자 일자리창출부서와 투자통상부서가 상호간 협력해 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향후 농공단지를 조기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경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컨소시엄을 구성하고, 5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사업을 추진했다. 상반기에 16명, 하반기에 21명의 인력을 양성해 29명이 수료하고 1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은 칠곡 농기계특화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인재상과 채용인력수요를 조사해 농기계 기초․활용, 품질관리, 현장실습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됐으며, 과정 당 168시간에 걸쳐 집약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기업요구조건에 필요충분조건을 달성했다. 경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군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12월로 예정된 칠곡 농기계특화 농공단지 준공시기에 맞춰 금년 10월~11월을 교육생 취업 골든타임으로 설정하고 남은 교육생 전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주요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장재현 경북과학대학교 총장은 사업운영에 대한 취업방침을 설명하고 “칠곡 농기계특화 농공단지의 취업 골든타임에 얼마만큼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가에 따라 사업완성도가 좌우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대한 열의를 밝혔다. 백선기 군수는 “최근 공유와 협력을 비전으로 신분야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직사회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창의적인 정신을 고취하고 연계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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