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황천석)에서는 근로자와 기업, 그리고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사화합한마당` 행사를 지난 4일 왜관공단 근린공원운동장에서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왜관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최하고 칠곡상공회의소와 칠곡군이 후원하는 행사로서 지역의 1,600여 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2만 5천여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기업 대표는 물론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그간의 산업현장에서 느꼈던 스테레스를 일거에 해소하고 노·사간의 화합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하는 뜻 깊은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는 자리였다.
이날 축제는 근로자, 기업인 그리고 군민이 각자의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노래자랑 대회와 더불어 가수 신웅, 지원, 김양 등 국내의 유명가수의 초청공연도 함께 하였다.
대회 결과 대상에는 100만원 상당의 시상품인, 드럼세탁기 압력밥솥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칠곡군에서는 매년 모범 근로자들을 표창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40여명을 선발하여 선진지 견학, 노사 안정에 기여한 우수 근로자에 대하여는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해외시찰 기회도 주어지고 있다.
특히, 칠곡군 지역의 근로자 대표자로 구성된 `칠곡지역 노동자 대표자 협의회` 가 지난 2013년 결성 된 후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잡카페를 개설하여 근로자들의 취업을 도우고 있으며, 그리고 도내 첫 번째로 노동조합이 운영하는 출퇴근 셔틀버스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청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노사화합 한마당 행사가 평소 노·사·민·정이 화합하며 서로 배려하고 있는 우리 칠곡군의 진면목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칠곡군`의 명성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문화의 정착과 주민화합으로 위대한 칠곡시 건설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