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조미연)는 9일 ‘질문하고 토론하는 교육, 하브루타’ 연수를 이 학교 교원과 관내 희망교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층 회의실에서 실시하였다. 이 연수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현장밀착형 자율연수로 학교 교육력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단위학교중심영역별 자율연수’의 일부분으로 운영되었다. ‘질문하고 토론하는 교육, 하브루타’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현재 하브루타 교육협회장, 하브루타 교육연구소장으로 활동중인 부천대학교 전성수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짝을 이루어 대화하고 토론하는 하브루타가 어떻게 특별한 유대인을 만들어 가는가?’의 물음에서 시작한 연수는 교육현장에서 경험한 하브루타의 위력을 소개하고, 실제로 하브루타를 교육에 적용하는 방법을 실습을 통해 경험해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연수를 통해 ‘듣고 외우고 시험보고 잊어버리고’를 반복하는 한국 교육을 하브루타로 바꿀 수 있다는 전성수 교수의 말처럼 공부 방법의 혁신을 위해 연구하는 교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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