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지난 17일 오전 공무원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4일간의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등과 같은 가상의 비상상황에서 위기능력을 길러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칠곡교육지원청 공무원 50명이 참가하며 전시직제편성훈련, 전시주요현안과제 토의 및 세부과제 토의, 가상 전시상황에 대비한 도상 훈련 및 안보동영상 시청 등을 실시한다.
정세원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최근 북한의 잦은 도발로 안보를 위협하는 긴장 국면이 조성되고 있는 현실에서 전시 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연습을 통해 위기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