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1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 단체·시설 및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종합복지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왜관읍 매원리 산31-15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장애인복지관은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대지 5,500㎡, 연면적 2,952㎡의 규모에 사무실과 강당,식당, 재활 및 교육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오는 201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장애인복지관이 건립되면 장애인들의 복지욕구 충족을 위한 재활 및 교육, 취업, 여가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국 장애인종합복지관 유사사례 및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주변 환경 조사 분석 등 기본 및 실시설계를 검토했다. 또한, 평면계획 및 프로그램계획 등 세부내용 추진방향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다양한 의견교환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장애인들에게 편안한 휴식처와 재활 공간이 될 복지관 건립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칠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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