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칠곡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이 창작부문(대학일반부)에 참가한 경기도 안성의‘천우팀’이 영예의 대통령상(상금 2,000만원)을 수상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25돌을 맞이해 `신명의 뿌리, 신명의 나눔, 신명의 평화`를 슬로건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외 100여 팀이 참가해 우리 민족의 흥과 신명나는 가락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예술공연을 비롯해 전국 인디밴드, 브라질 및 아프리카 리듬 등 세계의 비트음악도 선보였으며, 또한 경연대회에 지역의 7개 팀이 사물과 농악부문에 출전해 수준 높은 경연을 선보였다. 마지막 날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46개 팀에게 대통령상과 국회의장상 등 시상식에 이어, 인도네시아의 진공팀, 한울림예술단, 국악인 남상일, 가수 손승연 등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사물놀이를 통해 세계인이 하나가 된 것 같다”며 “이런 울림이 널리 퍼져 평화 통일이 앞당겨지고, 앞으로 13만 군민들이 늘 흥겹고 신명나는 일들만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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