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은 1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방위협의회 위원, 안보정책자문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3분기 칠곡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7일부터 4일간 실시하는 2015 을지연습 계획보고 및 낙동강세계문화대축전 등 주요행사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기관 간 협조 시스템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의견교환이 있었다.
군(郡)은 올해 을지연습 중점방향을 국가위기상황 반영 토의 및 실제훈련,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 등으로 제시해 실전적인 훈련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광복 70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낙동강 세계문화대축전, 낙동강지구 전투전승기념행사 등을 앞두고 유관기관의 상호 협조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백선기 칠곡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불안정한 북한정세 속에서 분단 70년을 맞이한 우리의 현실을 직시해 지역 안보태세를 굳건히 확립할 뿐만 아니라 군민 안전을 위한 재해, 재난예방 및 복구체계 구축에 더욱 힘써 줄 것”을 강조하고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유사시에 위기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민·관·군·경 유기적 협조체제를 공고히 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