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70일 운동’이 지역의 기관단체는 물론이고 사회단체와 일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 곳곳에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농협(군 농협, 왜관농협, 남부지점), 새마을금고, 축협 등 금융기관과 새마을, 바르게, 자총, 보훈단체 등의 건물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여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특히 왜관 2주공에서는 마을기금으로 480여개의 태극기를 구입 가가호호 배부하여 아파트 전체가 태극기 물결로 뒤덮이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오성아파트, 무성아파트, 아곡리에서도 마을기금으로 태극기를 구입하여 배부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이 군 전역으로 확산되어 나가고 있다. 또한, 칠곡의 관문인 왜관 IC와 왜관역에 태극기를 군집 게양하여 지역을 찾는 외지인에게 `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을 알리고 있으며, 6·25의 상흔을 간직한 호국의 다리에 나부끼는 태극기와 회전교차로에 조성된 태극문양 바람개비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한편 백선기 칠곡군수는 “광복 70년을 맞아 호국평화의 도시인 우리 칠곡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선도해 나가는 것은 당연하며, 그 동안 다소 소극적이었던 아파트단지나 단독주택에서도 태극기 게양이 광복절은 말할 것도 없고 세계평화문화대축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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