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호국평화의 도시’ 이름에 걸맞게 현재 건립중인 호국평화 기념관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6·25전쟁 최고 격전지였던 다부동 전투 55일을 상징하는 높이 55m의 게양대에 가로 15m, 세로 10m의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어, 경부선철도, KTX, 4번, 33번, 67번국도 등 멀리서도 태극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군은 이 곳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나라사랑의 등불, 호국평화의 성지, 나아가 칠곡을 상징하는 랜트마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광복 70주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에 다 같이 참여해 호국과 평화의 손길이 지역곳곳에 퍼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에 발맞춰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6.7.~10.18.)까지 134일간의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군민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13일부터 31일까지 군정홍보관과 칠곡보에 태극기 사진전(인증샷)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 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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