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4일 군청강당에서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1차 준공식을 겸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촌마을 주민들의 노령화로 강·절도 등 범죄취약 마을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범죄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으로,군은 지난 6월말 1차적으로 220백만원 예산으로 63개소 72대의 CCTV를 설치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 상반기 강·절도 사건이 전년 대비 45% 감소해 울릉도를 제외하고 도내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행정, 치안, 교육 등 8개 공공기관 대표(군, 군의회,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농협, KEPCO(한전), kt)와 CCTV 설치 마을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현황 및 성과보고가 있었으며, 간담회 후에는 칠곡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각 마을에 설치된 영상을 둘러보며,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이 실질적 안전 지킴이로서 주민밀착형 방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최근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매우 높다.”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할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하반기에 안심마을 만들기 2차 사업으로 3억의 사업예산을 확보해 원룸촌, 도심골목길 등에 CCTV 80여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당초 3년 연차사업을 내년에 조기 마무리해 주민들에게 최고의 치안복지를 제공하겠다는 당찬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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