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4일 군청 강당에서 군정 시책개발 기획단(T/F 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황병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5개팀 47명의 다양한 직급 공무원들로 구성된 기획단은 소통과 공유, 협업을 통해 앞으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군정 시책을 발굴하는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 시책 발굴에 적극 임할 것을 결의하고, 앞으로 지역개발사업 및 공모사업, 재미있고 이색적인 시책 발굴에 앞장서게 된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특강에서는 한국직무능력개발원 홍웅식 원장이 ‘새로운 땅을 찾지 말고 새로운 눈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참신하고 특색 있는 시책 개발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군정발전을 선도할 기획단은 10월까지 팀별로 선진지 벤치마킹, 관련자료 수집, 비교분석, 팀원 간의 역할분담을 통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오는 11월중 성과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학계, 연구기관, 정책평가단 등 관련 전문가 9명으로 민간자문단도 구성해 자문과 의견수렴을 거쳐 발굴 시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획단을 통해 향후 100년 준비를 위한 먹거리 사업 발굴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칠곡군의 미래에 희망의 밑그림을 그려줄 것을 기대해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현 시대는 무한경쟁시대이며 지자체도 예외일 수 없다”며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하고 군정에 반영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