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학생 스스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방식으로 개선하여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2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칠곡지역 관내 전 교원 250여 명이 참여하는 핵심교원 역량강화 연수회를 가졌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 정세원 교육장은 자유학기제 운영의 취지를 바르게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활동 중심의 교실 수업을 개선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자유학기제가 안착되어 희망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현 정부의 핵심교육정책이고, 2015년 교육개혁 핵심과제이면서, 지난 3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자유학기제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희망학교라는 이름으로 자유학기제가 사실상 전면 시행에 들어갔으며, 특히 올해 칠곡교육지원청이 교육부에서 선정한 자유학기제 운영 전국 15개 선도교육지원청에 선정되어 경상북도에서는 자유학기제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결성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동명중학교 20명으로 구성된 레온제나 오케스트라팀과 러시아 초청 공연을 다녀온 kydo 칠곡 영챔버 오케스트라가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는 평소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선생님들 앞에서 선보이는 자리여서 자유학기제가 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제시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올해부터 운영되는 희망학교 교육과정 편성, 학생활동 중심 수업 방법 개선, 평가 방법의 다양화, 진로직업체험활동 강화에 대한 핵심교원들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