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일부터 우편번호가 바뀐다. 도로명주소 시행과 더불어 5자리인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우편번호로 사용함으로써, 국가 및 공공기관 공동사용으로 향후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우편번호를 지난 1970년 7월 1일 처음으로 시행해 오다가 2000년 5월 1일 2차 개편하여 지금까지 사용해 왔다.
현재 칠곡지역의 우편번호는 지금은 41개의 우편번호를 사용하여 왔으나 오는 8월부터는 도로명주소의 기초구역번호로 세분화 되어 116개의 우편번호가 사용된다. `칠곡군 왜관읍 군청1길 80 칠곡군청` 경우 718-703 에서 39888 변경된다.
그동안 우정사업본부와 전국 우체국에서는 새 우편번호 시행을 앞두고 방송과 신문보도,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해왔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 가가호호 부착한 도로명주소 표지판에 집배원과 직원들이 국가기초구역번호 스티커를 하나하나 부착하기도 했다. 바로 이 번호가 우리집 우편번호이다.
우편번호 검색을 위해서는 우체국 홈페이지,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및 도로명주소안내(www.juso.go.kr)시스템을 통한 새 우편번호를 쉽게 검색할 수 있며, 우체국콜센터(1588-1300)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우편, 교육, 치안, 소방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행정구역의 구분이 국가기초구역번호로 여러 정보들을 공통으로 활용 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함을 더 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칠곡군민께서도 5자리 새 우편번호가 원만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사용을 부탁드린다.
/칠곡우체국장 김춘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