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11일 감사관실에서 반부패․청렴 활동을 함께 협력하기 위해 경북-충남교육청 관계자 합동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반부패·청렴 우수 시책 상호 공유, 반부패 시책평가 지표 분석, 효과적인 청렴 홍보 방안 등을 통해 청렴도 향상 및 청렴문화를 확산하는데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렴 시책에 대해서 상호 정보를 공유하였는데, 경북교육청에서는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공모전, 교직원들의 자율적인 청렴활동 유도를 위한 청렴공직자 인증제, 전국 최초로 청렴덕목을 갖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청렴인성장학금,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청렴교육, 부패취약분야 중점관리를 위한 특별대책을 소개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또한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 대비한 세부과제별 토론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보완하고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이라는 실적을 바탕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청렴 우수정책을 타 기관에 전수할 예정이며, 아울러 우수한 정책은 벤치마킹하여 청렴도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관은 “타 기관의 우수한 청렴정책을 적극 수용하되 우리교육청에 맞게 변화시켜 보다 효과적이고 특색 있는 청렴 교육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