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주태) 교내 봉사 동아리 인터랙트 1, 2학년 학생 17명과 지도 교사(조영민) 1명 총 18명은 지난 7일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 마늘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당일 오전 8시 왜관역에서 열차를 타고 출발하여 현장에 도착한 후 청도군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오후 4시까지 8시간동안 마늘농장에서 마늘을 수확하는 봉사 체험을 하였다.
학생들은 서툴지만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하여 수확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농민들과 함께 작업을 하며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누었다.
아픈 다리를 참아가며 마늘을 수확하는 동안 선후배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며 이 행사를 통하여 선생님과도 평소에 하지 못한 대화를 통해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조영민 선생은 “이 행사를 통하여 공동체 활동과 봉사, 질서를 배우고 세계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랙트 동아리에서는 앞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지난달에는 양파 및 마늘수확, 오는 10월에는 감 수확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농민들의 부족한 일손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