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동명고등학교(교장 김대곤)에서는 지난 10일 6, 7교시에 ‘통일’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자율조회와 어울림 3담꾼 토론을 가졌다.
‘자율조회’는 바른 인성과 자기표현력 함양을 위해 학년별로 돌아가면서 학생들 스스로 조회를 이끌어가는 동명고등학교의 전통이다. 이번에는 ‘통일’을 주제로 하여 학생들이 통일의 경제적, 사회적 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학생들의 개성이 담긴 통일 UCC를 선보임으로써 전교생이 통일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어울림 3담꾼 토론’은 자율조회 후 학생회 주관으로 한 가지 주제에 대한 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발표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활동이다. 이번 토론은 ‘양성평등’을 주제로 하여 학교와 사회에서 일어나는 양성불평등의 사례와 해결 방안 및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와 차별에 대한 구분 기준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발표함으로써 생활 속 토론 문화와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