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지난 1일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15개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준비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성이란?`, `준비된 성 준비되지 않은 성 차이`를 주제로 장애청소년들이 성을 바르게 이해하고 사춘기에 경험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변화를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권영애 실장이 올바른 성에 대하여 알기, 신체의 변화와 심리의 변화 이야기 나누기, 바르게 성을 표현하고 자기를 표현하는 법 배우기 등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제적이고 필요한 내용을 장애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제시한다. 칠곡교육지원청 정세원 교육장은 “중·고등부 장애학생들에게 성을 바르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은 장애학생의 성 인권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고 말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의 성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지닌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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