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동명고등학교(교장 김대곤)는 지난 27일 솔뫼관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 염원 골든벨’을 열었다. 이날 대회는 ‘통일은 우리의 염원·희망’이란 모토 아래 남과 북이 독립에서 분단으로 이어지는 통일 관련 사실들을 학습하여 청소년들이 통일에 관심을 갖고 통일 의지를 함양하고자 실시하였다. 참전용사와 함께한 통일 이해 교육을 들은 뒤 중·고등학생이 한데 어울려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퀴즈를 풀며 통일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는 뜻 깊은 한때를 보냈다. 지난 22일 반별 예선대회를 거쳐 각 10명씩 선발된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어 최종까지 남은 6명에 대해 최우수상(2명), 우수상(2명), 장려상(2명)을 시상하며 최우수상(1등)은 고등학교 1학년 김명환, 2학년 권혁진 등이 수상했다. 김명환 학생은 "통일 골든벨을 준비하며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공부할수록 통일을 빨리 이루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계속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일교육주간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통일 교육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통일 의지를 내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