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김기한) 학교스포츠클럽 남자 축구부 학생들이 지난 23일 약목초교에서 열린 칠곡군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왜관초교와 승부차기 끝에 2-2(pk5-4)로 극적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 하였다. 왜관초, 약목초, 인평초, 왜관동부초, 장곡초 등 총 6개의 학교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추첨을 통해 토너먼트 식으로 경기가 이루어졌다. 대교초등학교는 1경기는 부전승으로 2경기 준결승에서는 왜관동부와 경기를 하였는데 9대 1이라는 큰 점수차로 가볍게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라갔다. 결승전 상대는 준결승에서 인평초등학교를 4대 1로 역시 여유있게 승리하며 올라온 왜관초등학교였다. 선제골은 대교초등학교가 먼저 넣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왜관초등학교는 코너킥을 직접 골로 성공 시키며 1대 1로 따라 잡았다. 치열한 공방 끝에 득점 없이 정규시간을 마쳤고 연장 10분 동안 왜관초가 먼저 골을 넣었으나 종료 직전 대교초가 다시 골을 넣으며 승부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결국 승부차기 끝에 대교가 5대 4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가 준우승 팀에는 트로피가 주어졌다. 개인상 중 최고 득점상에는 본교 6학년 이수호 학생이 최우수선수상에는 골키퍼를 맡은 본교 6학년 유승원 학생이 수상하였다. 그리고 더불어 최우수감독상은 대교초등학교 윤중식 선생이 수상하였다. 이러한 훌륭한 결과는 지난 3월부터 체계적으로 학생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훈련에 꾸준하게 참가하였고 본교 스포츠강사 장호형선생이 체계적이고 재미있는 지도로 꾸준히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 시켰기 때문이다. 주장을 맡은 6학년 이선우 학생은 훈련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고 결과까지 우승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을 대표하여 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과 더불어 학교스포츠클럽 도 대회의 출전권까지 얻게 된 본교 축구부 학생들은 다가오는 8월 말에 경주에서 열리는 도 대회에 칠곡군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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