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왜관시장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지역대표 중심상권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왜관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된 아케이드 설치공사가 이달 말에 완료되고 오는 27일 준공식을 갖는다. 왜관시장은 이번 시설현대화를 통해 비와 햇빛을 차단하는 아케이드를 새롭게 설치했고, 들쑥날쑥하던 점포들을 정리함으로써 보다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전통시장은 그간 노후화 된 시설과 주변 대형마트의 신설로 상권이 위축되어 왔다. 칠곡군은 왜관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 상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아케이드 설치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전통시장의 장점과 현대화된 시설을 결합으로 활기찬 상권으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준공식에서는 왜관시장 상인회가 마련한 경품 추첨행사와 함께 준공식 당일에 한해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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