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무료임대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망 드림’ 제1호 완공 기념 현판식을 21일 가진다.
‘희망 드림’ 사업은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방치된 공가를 지역자원과 연계해 리모델링한 후 열악한 주거환경 및 월세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에게 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희망드림 1호로 선정된 홍태술(74,남), 우선이(64,여)씨는 무허가 월세주택에 거주하며, 주택노후로 단열 등 보수가 불가능한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안게 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백선기 군수, 김학희 군의원, 이재호 군의원, 약목면장을 비롯해 후원자 6명과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희망드림 1호 완공을 축하해 주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역 내 공가실태 조사, 주택소유자 및 마을주민에게 사업취지 설명 및 동의, 무상임대협약체결, 주거환경개선 인력풀 구성, 수혜자 선정 등을 진행했으며, 사업홍보와 주민계도활동을 상시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도배, 장판, 단열시공, 방수, 창호 및 문교체, 보일러 등 주거환경개선 인력을 재능기부가 가능한 일반 자원봉사활동을 모집해 추진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희망 드림 1호 완공에 많은 힘을 보태주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보금자리가 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안겨주길 바라고,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으로 희망찬 칠곡, 행복한 칠곡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희망드림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원봉사 및 후원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 자원관리담당(979-661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