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김효준) 전교생은 지난 19일 `칠곡문화예술체험장(칠곡군 기산면 소재)`에서 창의성 고양 및 인성 발달을 위한 문화예술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1·2학년은 밀가루 등을 이용하여 과자를 만들었고, 3·4학년은 찹쌀로 인절미를 만들어 보고 전통 먹거리를 알아보는 활동을 하였으며, 5·6학년은 찰흙으로 여러 가지 그릇을 만들고 도자기의 형성과정을 알아보는 활동을 했다.
석적초는 매년 문화예술체험학습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소규모 농어촌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에게 체험비 및 교통비를 학교운영비에서 무료로 지원해 학부모 및 학생들이 부담없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4학년 류지우 학생은 “찹쌀로 인절미를 만드는데 떡매로 찹쌀을 내리치는 것이 재미있었고 TV에서 보던 것을 직접해보니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고 말했다.
김효준 교장은 “요즘 학생들이 여러 가지 체험학습을 많이 하고는 있지만 학생들은 항상 새로워하고 재미있어 한다. 특히 우리 지역의 훌륭한 체험 장소를 활용하여 교육하는 것은 참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씀하시며 앞으로도 계속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더 넓히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