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김윤오)는 지난 15일, 석적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교직원 550여명과 함께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를 개최하였다. 스승의 날에 교사와 학생들이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개회에 앞서 `한국 우쿨렐레 음악교육협회 구미 갑지부` 강사들이 아리랑 등의 특별 공연봉사를 하여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날, 한겨레중고등학교의 윤도화 교감선생과 탈북 여학생이 함께 참석했으며 `통일시대 북한 이탈 청소년 이해`를 주제로 북한의 현실과 탈북청소년들의 적응 실태를 강의하였다. 이어 탈북 여학생과의 질의응답에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로 열기가 고조되었다. 석적고 학생들은 평소 북한에 대해서 궁금해 하던 점을 해소하고, 북한의 실상을 더욱 생생하게 알 수 있게 되었으며, 통일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고난을 이겨내고 있는 탈북 여학생에게는 꽃다발과 박수로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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