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회장 김진천)은 15일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참외 120박스(5kg, 420만원상당)을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는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열린 제11회 참외품평회에서 칠곡 꿀벌참외의 명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참외 경진 대회, 전시 및 시식,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특히 농민들의 결실인 참외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진천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농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부문화에 동참해 밝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부한 참외는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