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대교초등학교(교장 김기한)는 지난 8일 전통문화체험의 날을 가졌다. 전통문화체험의 날은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하여 매년 이어져 오고 있는 행사로 전교생 및 전교직원이 한복을 입고 등교하는 것을 권장하고 전통문화체험을 하는 날이다.
전통문화체험의 날을 맞이하여 알록달록한 한복을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표정은 밝고 설레었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한복을 입고 출근하여 우리 전통 문화를 배우고 가르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학년 수준에 맞게 민속놀이 하기, 한복에 대하여 알아보기, 예절 익히기, 민요 부르기, 전래동요 부르기 등 전통문화체험 주제를 정하여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또한 이루어졌다. 이 날 학교 교정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학생들과 교사들로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통문화체험에 참가한 5학년 김예진 학생은 “매년 한복을 입고 등교하니 한복이 더욱 익숙해진다. 한복을 입으니 예절에 맞게 행동하기 위해 더 조심스러워진다. 한복을 입고 전통놀이를 하면 옛날 사람이 된 것 같은 색다른 기분이 든다" 고 하며 즐겁게 전통체험학습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기한 교장은 “이런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데 관심을 갖게 하고,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