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주민과 함께 하는 아카시아꽃축제`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전국 최대 아카시아 군락지인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한 아카시아벌꿀축제와 팜마켓 축제, 농산물직거래장터의 명맥을 잇고, 지천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판매하는 동시에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천면 아카시아꽃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우용 전 칠곡군의원) 주관으로 올해 두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칠곡군 뿐 아니라 인근 대구-구미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민간주도형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천지역 참외, 토마토, 가지, 오이, 딸기 등 신선한 농산물은 도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며, 이 고장 특산물인 벌꿀은 아카시아 꽃향기와 함께 축제의 풍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농산물은 지천 농업인단체와 지천농협에서 마련, 농산물 판매 부스에서 전시-판매한다. 또 구미칠곡축협에서 준비한 축산물 할인행사 및 옻사료를 먹여 키운 `옻골포크` 시식회 또한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잡을만하다. 지천면 들풀사랑연구회 야생화 전시회는 소박한 들에 아무렇지 않은 듯 특별하게 피어난 들꽃을 선보이며, 가족과 함께하는 걷는 아카시아 꽃길 걷기, 마음껏 소리 높여 노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아카시아 윙윙가요제, 지천면 주부들이 준비한 프로보다 아름다운 스포츠댄스 공연 등이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우리 가락 가야금병창, 색소포니아의 색소폰 공연, 낭만적인 이름을 가진 달빛밴드의 공연 등은 아카시아 향기 속에서 축제를 더욱 흥겹게 할 것이라고 축제 관계자는 밝혔다. 이우용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도농상생과 지역경제활성화 및 주민대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카시아꽃축제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특색있는 지천의 대표축제로 널리 알려지면 지천면의 브랜드가치가 제고, 시너지 효과도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5월 11일 오후 3시 사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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