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초등학교(교장 홍정임) 전교생 62명은 지난 30일 육남매꿈동이 결단식을 갖고 선후배간의 우애를 다졌다. 육남매꿈동이 모둠활동은 전교생이 6모둠으로 나뉘어 형제와 같이 지내는 활동으로서 이를 통해 전교생의 화합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6학년부터 1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이 속하게 되는 육남매에서 고학년은 책임과 리더십을 키우고 저학년은 고학년으로부터 학교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게 된다는 의미에서 매년 학교의 특색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결단식에서는 각 모둠에 속한 학생들이 서로를 확인한 후 인사를 나누었으며 3, 4월 생일자를 전교생이 축하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김 모 학생은 “친구와 동생들의 생일을 함께축하해 주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라고 말했고 생일 축하를 받은 오 모 학생은 “친구들이 생일을 축하해 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선물과 편지를 주어서 신나요”라고 소감을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