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5월 1일 군청 강당에서 백선기 군수와 이완영 국회의원 등 군청 간부와 주요당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내년도 국비사업, 주요현안사업 등 총 77개 사업에 3,553억원의 국비와 지특(지역발전특별회계) 자금 지원을 건의한다. 주요사업으로 동명~부계간 도로(402억), 왜관~가산간 도로(300억),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15억원,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 10억원 등이 있고, 공약사업으로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프론티어 센터 건립 206억, 왜관교 재설치 200억 등이 있다. 또한 지역현안 사업으로 북삼읍 율리 도시개발사업에 환지개발방식 조속 착수 지원,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사업에 북삼역 신설, 다부동전투 승전 국가기념일 지정 등을 건의한다. 칠곡군의 인구는 2014년말 기준 12만6천여명으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에서는 달성군, 울주군, 기장군에 이어 4위이고, 경북에서는 1위다. 주민 평균연령 38.5세의 젊고 활기찬 도시로서 인구는 꾸준한 증가추세다. 한편 군의 위상도 최근 높아지고 있다. 올해 1월 1일자로 부군수 직급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되었고, 지난 1일에는 안전행정국과 지역개발국 2개 국이 출범하여 미래 시 승격을 대비한 도시행정체계 구축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새로운 칠곡 100년 건설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과 군의원 등 당정 간 공조체제 강화를 통해 칠곡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5월 4일 오후 2시24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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