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읍은 해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는 도심지 제초작업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최근 도로 및 인도 추가 설치로 제거해야 할 잡초양이 늘어나 고민하던 중 농경지 잡초제거에 부직포를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 가로수 보호덮개 아래 농경지용 부직포를 활용하게 된 것이다. 지난 21일부터 관문로 및 칠곡대로변(로얄사거리~공단삼거리) 가로수 300주 가량을 먼저 시범적으로 실시했으며, 결과 분석 후 군청길 등 주요 도로로 넓혀갈 예정이다. 김종삼 왜관읍장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사고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작업이 좋은 결과를 가져와 시가지 환경정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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