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강소농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간판 제작 교육을 실시했다. 억대농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 일환 사업인 이번 교육은 지역 농가 10곳이 참여해 지난달 26일부터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농가들은 철재 간판 대신 목재를 이용해 자신의 농장 특성을 살린 간판을 직접 제작함으로써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한 발 더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교육에 참가한 한 농가는 “평생 농사를 지으면서도 농장간판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이번에 직접 농장명도 짓고 간판 제작을 하면서 책임감과 함께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뿌듯함을 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장 간판은 지역농가 홍보는 물론 소비자의 신뢰감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며 “이번 교육이 강소농 실천의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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