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관내 공립유치원 8개원(왜관, 왜관중앙, 약동, 약목, 관호, 낙산, 숭산, 인평초병설유치원)원아 270명은 오는 24일 공동네트워크 활동으로 왜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조미연)에서 주관하는 낙동강 환경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각 유치원 원아들은 현수막을 재활용한 자연보호 어깨띠와 폐박스종이를 이용하여 만든 피켓을 들고 낙동강 까지 오는 동안, ‘낙동강을 살리자’, ‘환경을 보호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또한 자연체험활동으로 아름다운 낙동강 주변의 들꽃과 생물들을 관찰하며, 휴지 줍기, 나무와 꽃 사랑해 주기, 바람개비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목표 지점을 정하여 건강걷기를 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연 속에서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경험을 하였다.
유치원에 돌아와 낙동강 환경 체험을 회상하면서 유아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낙동강 바람이 참 시원 했어요.’, ‘나무둥지에서 도마뱀을 보았어요.’ ‘개미랑 달팽이도 보았어요.’, ‘바람개비가 빙글빙글 돌아가는걸 보니 재미있었어요.’ 라며 체험활동에 대한 즐거운 경험의 이야기꽃을 활짝 피웠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낙동강 환경 체험활동에서 유아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의 아름다운 낙동강을 보며 자연을 느끼고 깨끗한 환경 지킴이로써의 마음가짐도 다지는 경험과 추억을 함께 만드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