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경상북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서민분과위원회를 시작으로 여성분과위원회, 청년분과위원회를 잇달아 가진다.
최근 실물경제 악화와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도가 경기회복의 새로운 동력원이 될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추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와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경상북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는 지난해 전국최초로 경북도가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11월 도 일자리정책수립 보고 및 토론회를 시작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자문 등 싱크탱크역할을 해 왔다.
경제부지사를 위원장(당연직)으로 청년, 여성, 서민 3개 분과에 23명의 산·학·민·정 多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분과위원회는 특별히 취․창업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담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다각적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도정에 반영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어 실용성과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위원회라고 볼 수 있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민선6기 2년차를 맞아 일자리창출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의 요구에 부합한 수요자 맞춤형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이번 분과위원회의를 열었다”고 밝히고 “도민 모두가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일자리정책 추진을 위해 항상 현장과 교감하는 도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