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16일 ㈜현대오일뱅크 대구저유소(칠곡군 지천면)에 대한 현지 지도점검을 했다. 이날 지도점검은 국가 전반의 안전 불감증에 기인한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국가안전대진단’과 세월호 참사 1주기에 즈음하여 대형 화재의 우려가 있는 각종 시설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대오일뱅크 대구저유소는 위험물 옥외 탱크저장소 9기에 휘발유, 경유 등 3,262만700ℓ를 저장하고 칠곡군, 성주군, 구미시 등에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이날은 점검에서는 취급 위험물에 대한 관계자의 브리핑을 시작으로 시설물 시찰, 소방시설물 점검 등으로 진행되었다. 안태현 칠곡소방서장은 “대규모의 위험물 저장시설인 만큼 사고 발생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기 때문에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예방활동을 부탁드린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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