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동명고등학교(교장 김대곤)는 지난 15일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올해 첫 ‘자율조회’와 ‘어울림 3담꾼 토론’을 가졌다.
자율조회는 창의적 체험활동 중 자율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학년별로 돌아가면서 선생님들의 도움 없이 학생들 스스로 50분간 조회를 이끌어가는 동명고등학교의 전통이다. 이번에는 2학년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역할극을 선보임으로써 다른 학년의 학생들도 학교폭력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어울림 3담꾼 토론’은 자율조회 후 학생회 주관으로 한 가지 주제에 대한 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발표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활동이다. 이번 토론에서는 학교폭력의 개념과 실태, 학교폭력의 종류에 따른 예방 방법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발표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학생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수업시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준비하였으며, 그에 정비례하여 토론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동명고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키우고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성함양프로그램을 모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활동 중심으로 구성된 발표회나 체험학습을 여러번 가져 특색 있는 지역 제일의 명문학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