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6일 2015년 제7기 대학생 해외인턴 선발을 위한 면접을 실시하고 지원자 16명중 최종합격자 7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해외인턴은 영남대, 동국대, 한동대 등 5개대학 학생으로 비자발급 등의 파견 준비기간을 거친 후 6월중에 미국 SeoulTrading USA, Hotel Stanford로 파견될 예정이며, 항공료와 실손보험료 지원과 해외자문위원을 통한 문화체험활동 등의 현지적응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도는 추가 2차 선발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각 대학 취업지원 부서를 통해 추천을 받고 있으며, 다음달 12일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미국의 해외자문위원기업 H-Mart의 총무·전산·디자인·무역분야에 파견할 계획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해외인턴 프로그램은 어학능력 향상뿐 아니라 해외 실무경험까지 쌓을 수 있고 졸업 후 취업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지역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홍보를 강화하고 사업규모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해외투자유치, 시장개척, 국제교류 협력증진을 위해 54개국에서 활동 중인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이 운영하는 기업과 연계하여 미국, 케냐, 영국 등 10개국에 300여명의 해외인턴을 파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