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춘옥)과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이 16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이춘옥 총장직무대행 및 간호학과 윤희옥 학과장과 박선애교수가 참석했으며, 교육지원청에서는 정세원 교육장을 비롯하여 지역 초·중·고 장학사들이 함께했다. 심폐소생술교육은 기본교육과 장비 사용법 등을 통해 일시적으로 심폐기능 부전상태에 빠진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키는 의료기술이다. 경북과학대학교는 지난 2013년 심폐소생협회 심폐소생술 교육기관(BLS Center)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개선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내 교직원 및 재학생, 지역 내 유치원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학은 지역 유치원 3개교,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3개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7일까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하루 4시간을 이용으로 초기 대응법, 가슴압박술, 인공호흡법, 자동제새동기(AED) 사용법, 질식시 처치법 순으로 진행된다. 이 대학 간호학과 박선애교수는 "심폐소생술을 완벽하게 배우게 되면 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심장마비나 물놀이 사고 등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특히 심폐소생술은 사고 빈도가 높은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관공서, 사업체 종사자 등 모두가 배워두어야 할 기본 응급기술이다"고 말했다. ※ 학교 보건법(제9조 2항)에 따르면 보건교사 및 체육교사를 매년 1회 심폐소생술 교육, 학교 교사 및 교직원 3년에 한번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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