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숭산초등학교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방법에 대하여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골든타임이라 불리는 귀중한 시간 내에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으면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고 우리 학생들도 어른과 같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학생들은 저마다 한번씩 심폐소생술 모형 인형을 가지고 실습을 했다. 심장을 눌러 딸깍이는 소리를 내는 것도 사람이 살 수 있다는 표시인 초록 램프를 켜는 것도 힘들었지만 저마다 구슬땀을 흘려가며 사람을 살리겠다는 착한 마음과 의지를 보여주는 착하고 바른 학생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힘이 약한 1,2학년 학생은 모두 실습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누구보다 더욱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강한 마음을 보였다.
숭산초 학생들은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란 것을 알게 되었지만 나중에 눈앞에 정말 위급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하거나 어른에게 부탁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다고 자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