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왜관읍간 광역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도로 건설공사는 총길이 9.3km, 4차로이며, 총사업비 1천87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건설될 경우 구미국가산업단지∼왜관산업단지∼대구 서북부의 성서5차산업단지∼서대구산업단지∼염색산업단지∼성서산업단지∼3공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권역별로 연결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물류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 현재 대구와 왜관을 연결하는 국도 4호선과 국도 30호선은 팔달교∼대구시 경계구간 및 강창교∼동곡간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특히 부품생산 등 1차 산업이 주력인 `왜관공단과 구미공단`∼`부품 조립과 완성품을 생산하는 대구 서북부지역의 산업단지`간 네트워크가 구축,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도 4호선과 국도 30호선 정체구간 해소로 교통소통이 원활해져 혼잡비용과 물류비용이 연간 328억원 정도 절감될 효과가 기대되고, 4차 순환도로와 달성군 테크노폴리스까지 연계, 대구 서남부축과 구미·왜관을 연결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으로 확충될 것으로 주목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에서 통과될 경우 국비 지원을 받아 내년에 실시설계, 오는 2020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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