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을 맞이하여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주태)에서는 ‘이달의 명언’을 급식소 옆 벽면에 게시했다. 대형 현수막(가로×세로 각 2미터)에 그림과 명구를 조화롭게 배치한 현수막을 학교 환경복지부에서 직접 디자인해서 부착을 했다.
4월의 명구 현수막은 신학기를 맞이하여 자신을 되돌아보고 세상을 진실하게 살아가자는 취지로 정현종 시인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이라는 시를 그림 디자인과 함께 게시했다.
전교생들은 이 공간을 지나갈 때 마다 명구를 감상하고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된다. 특히 신학기를 맞이하여 사람에 대한 존중과 가치를 인식함으로써 학교 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의 명언을 감상한 고3 김수민 학생은 “매 순간이 참으로 소중하고 지금 있는 친구에게 좀 더 잘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순심여고에서는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사고력을 신장하는 인성교육 측면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서 좋은 명구를 지속적으로 추천받아 ‘이달의 명언’지속적으로 게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