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능인 발굴과 숙련기술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2015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가 8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경주공업고등학교 외 7개 경기장에서 축제의 한마당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에서 주관하며 도내 특성화고 32개교 481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등 총590명이 49개 직종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대회 운영은 기능경기대회와 각종 경연대회가 어우러지는 Two Track 경기 방식(경기/경연)으로 진행된다. 지능로봇경연대회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YoungSkill 올림피아드, 중학생과 특성화고 학생들을 초대하여 지역특성화 직종인 IT융합콘텐츠와 로봇씨름 경연대회를 통해 숙련기술인을 꿈을 심어준다. 또한 특성화고 동아리 학생들의 도자기 만들기, 네일아트 및 핸드마사지 등 시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시연행사도 열린다. 기능경기대회를 통하여 우수한 숙련기술 인재는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LG화학, 포스코 등의 기업체에서 전년도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35명을 채용하였으며, 2007년 기능장려 협약 체결이후 현재까지 기능경기대회 출신자 1,239명을 채용했다. 이번 대회 입상선수는 오는 10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김명훈 부교육감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숙련기술인은 고도산업사회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적자원이며, 우리나라의 희망이고 미래이므로 기술연마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대회기간 동안 마음껏 발휘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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