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 다음달 1일부터 ‘2015년 달라진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통해 육아의 경제적 부담 감소는 물론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달라진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의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어르신 폐렴예방접종 대상이 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변경,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전국 지정 의료기관 접종 등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무료로 시행되는 A형간염 예방접종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해 2회 접종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1회 접종 후 보통 6개월 후에 2차 접종하므로 2012년생의 경우 1차 접종을 꼭 5월에 접종해야 2차 접종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A형간염은 6세 미만 소아에서는 감염이 돼도 큰 증상이 없으나, 청소년 및 성인의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시기에 접종이 꼭 필요하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우선 대상이 1950년생의 경우 출생월과 무관하게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전국 모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연중 접종 가능하나 만65세 이상은 평생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만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오는 10월에 실시할 예정으로 어르신들이 추위 속에서 기다리시는 일 없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올해 달라진 예방접종으로 어르신과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행복의 밑거름인 건강을 지켜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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