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김효준)는 지난 3일 오전 석적노인회 분회(회장 조경환 옹), 강촌 경로당(회장 박봉재 옹), 남율 경로당(회장 박세환 옹)과 `할매·할배의 날`정착 및 확산을 위하여 결연식(MOU)을 가지고 간담회를 통하여 가족 공동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석적초는 지난해12월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을 가지고 이웃 경로당 4곳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는데 그 때의 인연으로 할매·할배와 만남을 통하여 세대 간의 건강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경로당과의 결연식을 기획하게 되었다. 석적 노인회 분회장 조경환 옹은 “학교에서 이렇게 할매·할배를 생각해 주고 학생들에게 지도해 주는 데 대해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우리도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뭔가 준비를 해야 할 거 같다”고 했다. 또한 학교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대해 주면 적극 참여하여 학교와 함께하는 할매·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준 교장은 "석적노인회 분회 및 강촌, 남율 경로당과의 결연을 통하여 소통을 통한 격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세대 간 소통 문화가 정착되는 장이 마련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우리 학교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할매·할배의 날`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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