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칠곡상공회의소(회장 이의열)는 지난 6일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경비안전관리자 양성교육 개강식을 칠곡고용복지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가졌다.
경비안전관리자 양성과정은 베이비-부머 세대 등 은퇴장년층들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으로 아파트 및 학교 등 안전지대 관리를 위한 인성과 안전 기본 교육, 사고예방 대책, 체포·호신술 등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는 상반기 20명, 하반기 20명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상반기 교육 신청접수 결과 총 33명의 장년층이 신청해 최종 20명이 선발됐으며,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실무 위주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칠곡군 취업지원센터(센터장 김임근)는 “교육 참여자 전원 취업을 목표로 교육 수료 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적극 지원해 장년층의 취업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에는 숙련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중장년 구직자에게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