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3일 구미 현일고등학교에서 경상북도 지구학생생활지도위원장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문화 개선을 통한 학생 생활지도의 책무성 강화 업무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23개 시·군 지역 지구생활지도위원장들에게 학교문화 개선을 통한 학생 생활지도의 기본 계획 설명과 단위학교 여건에 맞는 학교별 추진 내용 마련 및 학교폭력 예방·대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2015학년도에는 학생 생활지도를 위해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5대 핵심 추진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다.
학교폭력 유형별 피해 응답 건수 중 모든 학교 급별, 성별, 지역 등에서 언어폭력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남에 따라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을 추진하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일탈로 인한 청소년 범죄 증가와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 부담 가중을 고려하여 `학업중단 예방 및 위기학생 관리를 위한 New-Start 프로그램`을 활성화 한다.
또한 학교폭력 발생 사안을 신속히 인지하고 공정한 사안 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교원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학업 스트레스 및 청소년기 감정 조절 능력 미숙으로 우울 및 자살 등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증가를 고려한 `학생 자살예방 등 위기관리 및 정신건강 증진 내실화`와 수요자 중심의 개인적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내실화`를 기한다.
나영규 생활지도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위해서는 학생 생활지도 방향의 개선이 필요하며, 학교문화 개선을 통한 올바른 학생 인성지도 등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교실문화 정착을 위해 학교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